백양사 템플스테이 후기 – 준비물.식사.휴식형

백양사 템플스테이 후기 알려드릴게요. 9월,10월에 템플스테이 고민 중이시라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해요. 하지만 아직 나무들이 물들기 전이라, 푸릇푸릇한 배경이 더 많답니다.

백양사 템플스테이 준비물과 식사 그리고 휴식형 가격과 프로그램은 어땠는지 알려드릴게요.

백양사 템플스테이 후기

작년부터 템플스테이를 했는데, 그 매력에 빠져 1년에 한번씩 꼭 하게 되는거 같아요. 바쁜 현실세상에서 벗어나 마음껏 쉬고 와 재충전 되는 그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템플스테이 월정사 겨울 1박2일 후기

겨울에는 월정사 정말 추천합니다. ‘아름답다’라는 말 밖에 안나오기 때문이죠!

준비물

템플마다 준비물이 조금씩 다르지만 수건, 헤어드라이기, 개인물품은 필수입니다. 백양사는 개인 수건까지 모두 챙겨와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그런데 백양사는 절에서 15-20분 정도 내려가면 편의점도 있어서 사실 필요한건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개인 물통도 가져오면 좋아요. 정수기가 있어서 거기서 계속 리필해서 마셔야 합니다. 정수기 있는 장소에 믹스커피도 있어요.

식사 밥

백양사가 절밥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식사하는 곳 주변엔 요즘 보기 힘든 장독대들도 정말 많고, 맛도 훌륭했어요.

1박2일로 다녀와서 2끼를 절에서 먹게 되었어요. 당일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먹었는데, 반찬 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쌀이 정말 좋아서 그런지 밥이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접시를 들고 원하는 만큼 밥과 반찬을 담아요. 다 먹고 난 뒤에는 사용한 식기를 씻으면 됩니다.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정숙해야 하고, 템플스테이 하는 분들과 함께 모여 들어가게 됩니다.

이 장소가 템플스테이 하는 분들만 사용하는게 아니라, 실제 스님들도 이용하시는 곳이라 겹치지 않게 운영을 하기 때문에, 식사시간을 잘 지켜주셔야 해요.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여러번 해오면서 휴식형이 더 잘 맞았습니다.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고, 더 여유롭고 좋았어요.

절 자체는 큰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템플스테이 하는 숙소는 정말 크고 좋았어요. 친구와 함께 묵었던 방이였는데, 4-6명 정도 머물수 있는 공간이였고, 화장실도 굉장히 커서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9월 10월에 템플스테이 가시는 분들은 옷을 가벼운것과 두꺼운옷 모두 가져가셔야 해요. 밤과 새벽에는 꽤 쌀쌀하고, 낮에는 반팔과 반바지를 입을 정도로 덥기도 하거든요.

일단 숙소로 들어오기 전에, 이불과 베개커버 그리고 옷을 받고 숙소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2시간 정도 휴식시간이 있고, 옷을 입고 모여야 해요.

그리고 이렇게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여기에 머무는 동안 지켜야할 규칙과 절 투어를 해주는데 정말 좋았어요. 알지 못했으면 그냥 지나칠 법한 공간과 그림들을 이렇게 설명을 들으며 투어를 하니 경건해지기도 하고, 아는 만큼 보이기 시작해 유익하더라구요.

가끔 휴식형으로 가면 아무것도 안하고 숙소개념이 많은데, 백양사 템플스테이 후기에 꼭 담고 싶었던 내용이 바로 이거에요.

단순 숙소 개념이 아닌, 진짜 체험을 하는 기분이였습니다.

백양사 템플스테이 하며 가장 좋았던건 바로 이 풍경이였습니다. 가을 청명한 날씨에서 바라본 아침과 저녁은 말이 안나올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어요.

밤에 볼 수 없었던 달은 새벽에 볼 수 있었고, 맑은 공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가끔씩 날아다니는 학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휴식형이면 시간이 꽤 여유롭기 때문에 주변을 많이 둘러볼 것을 추천해요.

가격은 여기에서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마치며

1박2일 백양사 템플스테이 후기를 작성해 보았어요. 사진과 글을 쓰면서 다시 한 번 행복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자연속에 들어가 하루 쯤 쉬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니 더 추워지시기 전에 꼭 한 번 다녀와 보시기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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